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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계란? 에그플레이션 상황과 전망

by 피어날 2026. 4. 21.
크게 오른 달걀값에 태국산 신선란 최초 수입 태국산 달걀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20일 국내 대형마트에 풀렸어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태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아홉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들여 오기로 했는데요. 정부가 확 뛴 달걀값을 잡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는 말이 나와요. 에그플레이션 상황: 얼마나 올랐길래? 국가데이터처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달걀값은 1년 전보다 7.8% 올랐어요. 지난겨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퍼지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알을 낳는 닭(= 산란계) 1100만 마리 이상이 도살됐거든요*. 전체 사육 마릿수의 13%에 해당하는 규모예요. 달걀은 빵·과자류와 외식·급식의 핵심 원재료라서 다른 식품 물가 상승(= 에그플레이션)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3월 기준 1년 전보다 외식비가 2.8%, 가공식품 가격이 1.6%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요. * 바이러스가 퍼지는 걸 막기 위해 감염된 동물뿐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던 동물을 죽이는 조치를 보통 ‘살처분’이라고 하는데요. 뉴닉은 동물을 ‘죽여서 처리한다’는 의미가 담긴 ‘살처분’ 대신, ‘도살’이라는 표현을 써요. 에그플레이션 전망: 그럼 이제 가격 좀 내릴까? 외국산 달걀을 긴급 수입했지만 앞으로 가격이 안정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말이 나와요. 지난 16일 정부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를 선언했지만 산란계를 다시 기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또 미국·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사료 가격이 오른 게 달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닭 등의 사료로 많이 쓰이는 옥수수·밀·대두 등 곡물은 수입 의존도가 높아서 환율과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