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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번호 딴다면서요?

by 피어날 2026. 4. 13.
서점에서 헌팅이요? ‘교보문고 번호 따기’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요즘 대형 서점이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 들었나요? 화제의 책이나 마케팅 트렌드 때문은 아니고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다가가 연락처를 물어보는 ‘번따(번호 따기)’ 명소로 최근 떠오른 건데요 . SNS에는 대형 서점을 ‘번따 성지’로 소개하며 경험담이나 방법을 공유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실제로 교보문고에서 관련 민원이 늘어나자 광화문점은 ‘독서 에티켓’을 곳곳에 붙이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편하다면 가까운 직원에게 즉시 문의해달라”고 안내하는 일까지 벌어졌어요. ‘서점 번따’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어!”라고 말해요 . “주말 오후 4시에 갈 것”, “취향과 성별에 따라 다른 코너를 공략할 것” 같은 조언이 돌기도 한다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에서 개인 간의 교류를 막을 수는 없다는 말이 나오기도 해요. ‘서점 번따’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서점이 헌팅 장소로 바뀌는 건 옳지 않아!”라고 말해요 . 서점은 조용히 책을 둘러보는 공간인데, 낯선 사람이 접근하는 일이 늘어나면 원래 분위기와 목적에 어긋난다는 거예요. 원하지 않는데도 계속 말을 거는 방식에 불쾌함을 털어놓는 경험담도 나오고 있어요.